
케이뱅크는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와의 실명확인 입출금계정(실명계정) 제휴를 내년 10월까지 연장하고 현재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케이뱅크와 업비트는 2020년 6월 실명계정 제휴를 시작한 후 5년간 파트너십을 이어왔다. 케이뱅크는 은행의 UI/UX와 뱅킹 서비스 운영 역량이 업비트와의 시너지로 이어졌다고 했다.
양사는 법인 시장에서도 협력하고 있다. 케이뱅크의 가상자산 법인계좌 수는 올해 두 배 이상 증가하며 지난 8월 100좌를 넘어섰다.
뿐만 아니라 케이뱅크와 업비트는 디지털 서비스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케이뱅크 앱에선 업비트 보유 자산 현황, 실시간 시세를 확인할 수 있고 '가상자산 모으기'로 앱과 바로 연결해 가상자산 투자를 할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양사의 파트너십은 금융, 가상자산 산업을 잇는 대표적인 성공 사례"라며 "앞으로도 신뢰 기반의 협력으로 차별화된 디지털 자산 금융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 슬롯 사이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