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서울 송파구 잠실우성1·2·3차 재건축정비사업에 단지명으로 '잠실 자이 리비에르'를 제안했다고 19일 밝혔다.

리비에르(RIVIELE)는 프랑스어로 '강'을 뜻하는 'Riviere'와 우아함을 의미하는 'Elegance'를 결합한 명칭이다. 한강과 탄천이 만나는 지리적 상징성과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을 동시에 담은 단지명이라는 게 GS건설의 설명이다.

GS건설은 미국 건축 설계 그룹 SMDP, '아난티'를 설계한 SKM, 미국 조경 디자인 그룹 SWA, 세계적인 구조 설계 기업 ARUP 등 글로벌 설계·엔지니어링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해 잠실 자이 리비에르를 잠실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짓겠다는 방침이다.

가장 눈에 띄는 특화설계는 '트리플 스카이브릿지', '스카이 커뮤니티' 등 하이엔드 편의시설이다. 지상 163m 고도에 조성되는 4계절 스카이 인피니티 풀을 비롯해 스카이 게스트하우스, 스카이라운지, 다이닝 공간 등 총 117개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세대당 5평 규모 커뮤니티를 조성해 입주민 만족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전체 조합원에게 한강 또는 탄천 조망권을 제공하는 설계를 적용해 입지 프리미엄을 극대화하고, 대규모 리조트형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단지를 구성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입주민 라이프스타일 고급화를 위한 서비스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GS건설은 파르나스 호텔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단지 내 스카이라운지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워홈 다이닝 서비스 ▲교보문고 북 큐레이팅 ▲ YBM, 째깍악어 등 교육 특화 콘텐츠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GS건설 측은 "잠실 자이 리비에르는 단지 외관부터 구조·조경·커뮤니티·서비스까지 모든 측면에서 프리미엄의 정점을 지향한다"며 "잠실의 독보적 랜드마크를 조성해 입소문 마케팅의 출발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잠실우성1·2·3차 재건축사업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하면서 수의계약 방식의 수주가 유력한 상황이다. 조합은 오는 7월 12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GS건설의 단독 선정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GS건설이 제안한 사업 규모는 2644세대, 공사비는 약 1조6427억 원이다. [ 슬롯 사이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