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14일 호주 1위 대형마트 울워스에 ‘비비고 코리안 스타일 치킨’을 처음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현지 생산 체계를 구축해 선보이는 첫 K-치킨으로, 호주 소비자에게 한국식 양념치킨의 맛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제품은 양념맛과 소이허니맛 2종으로 구성됐다. 소비자는 닭고기와 별도로 포장된 소스를 기호에 맞게 조절하며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울워스에 이어 다음 달부터는 또 다른 대형마트 IGA에서도 판매가 시작된다.

CJ제일제당은 현지 생산을 기반으로 소비자 선호에 맞춘 다양한 K-푸드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2023년 현지 생산한 ‘비비고 왕교자’를 시작으로 찐만두, 홈스타일 만두, 썰은 배추김치 등 현지 생산 품목을 확대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차유진 CJ제일제당 오세아니아 법인장은 “비비고 K-치킨을 호주에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다양한 제품으로 한국 식문화를 지속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 슬롯 사이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