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안타증권은 13일 젝시믹스의 수익성이 판관비가 늘면서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기업에 대한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앞서 젝시믹스는 2분기 매출액(연결기준) 745억7000만원, 영업이익 75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39.0% 감소한 수준이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0주년 프로모션으로 제품 할인 이벤트, 경품이벤트 기간 장기화가 가장 큰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프로모션 기간이 이전 1개월에서 올해는 100일로 확대됐다"며 "프로모션, 신제품 마케팅 활동 강화로 인한 판관비 증가는 전년 대비 부진한 수익성의 주요 요인"이라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다만 수출국에서 매출액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은 매출액이 1분기 38억9000만원에서 2분기 40억1000만원, 이 기간 대만은 20억8000만원→22억6000만원, 중국은 13억2000만원→15억8000만원으로 늘었다"며 "이외의 국가도 글로벌 온라인 자사몰을 활용해 매출 성장세가 확인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시장의 관심은 중국 내 성장에 있다. YY스포츠와의 협업이 진행 중이며 매장 수가 작년 4분기 10개에서 올해 2분기 26개로 증가했다"며 "하반기 중국내 매장수 증가 속도, 이에 따른 매출 개선속도가 주가 방향성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수출의 확대, 할인 이벤트의 부재, 여름시즌 장기화, 신제품 매출성장 등의 기대요인들로 3분기엔 전년동기대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슬롯 사이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