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거래일간 코스맥스 종가 변동 추이. 자료=한국거래소
▲최근 5거래일간 코스맥스 종가 변동 추이. 자료=한국거래소

DB증권은 12일 코스맥스의 미국법인이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함께 코스맥스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29만원으로 각각 유지했다. 

허제나 DB증권 연구원은 이같은 분석과 "미국법인은 하반기부터 기저가 낮아지고 신규 고객사향 물량이 더해지며 3분기 매출증가율은 20%에 도달할 것"이라며 "4분기 손익분기점을 목표로 두고 있다"고 말했다. 

허 연구원은 "국내 법인 매출증가율은 3분기 10%대 중반으로 전망하며 수익성은 선케어 비중 상승으로 소폭 개선을 예상한다"면서 "국내·미국 법인을 종합해 3분기 코스맥스에 대한 연결 매출 추정치를 5% 하향하나 미국 법인 추정치는 상향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실적 기대치 하회로 단기 주가 조정은 불가피하지만 중장기 성장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주가 조정 시 매수 의견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코스맥스는 2분기 매출액(연결 기준) 6236억원, 영업이익 608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허 연구원은 "국내 법인과 중국, 인도네시아 법인의 매출성장률이 기대치를 미달했던 것이 주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또 "인도네시아 법인은 일부 제품이 1분기에 선생산 출고된 영향이 있었으며 중국 광저우 법인은 고객사 물량 회복이 예상보다 더뎠다"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인도네시아, 태국 법인은 동남아시아 전역과 인도까지 타깃 시장을 확대해 공동영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해당 과정에서 이번 분기엔 실적이 태국법인으로 크게 반영됐다. 향후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법인의 매출증감은 합산해 추세를 보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 슬롯 사이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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