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거래일간 녹십자 종가 변동 추이. 자료=한국거래소
▲최근 5거래일간 녹십자 종가 변동 추이. 자료=한국거래소

SK증권은 18일 녹십자가 2분기 호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업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0만원으로 각각 유지했다. 

이선경 SK증권 연구원은 녹십자의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을 각각 4918억원, 261억원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알리글로 매출 성장과 국내 혈액제제 매출 고성장이 기대되며 백신 사업부의 매출도 견조할 것"이라며 "검체 검사 서비스의 매출 증가, 라이넥주 성장 등으로 연결회사 매출의 성장도 기대한다"고 했다. 

그는 또 녹십자의 올해 실적을 매출액 1조8497억원, 영업익 723억원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우선 "하반기 알리글로의 매출, 3분기 국내 독감백신 매출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연결 종속회사는 팬데믹 이후 진단사업 부진, 경쟁 심화로 인한 건기식의 성장 둔화, NK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입에 따른 R&D 비용 증가로 리스크가 부각됐다"면서도 "녹십자 웰빙의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 지씨셀의 연구개발비, 판관비 효율화에 따른 수익성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미국 의약품 관세와 관련해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나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미국 내 재고량을 늘리고 미국 내 DP CMO를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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