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본사 전경./사진=LG CNS
▲LG CNS 본사 전경./사진=LG CNS

LG CNS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4602억원, 영업이익 1408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0.7%, 영업이익은 2.3% 성장했다.

상반기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6.0% 증가한 2조6715억원, 영업이익은 29.2% 증가한 2197억원을 달성했다.

LG CNS의 주력 성장동력인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분야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며, 2분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AI·클라우드 사업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8.2% 성장한 8724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체 매출의 60%에 달한다.

AI 분야에서는 주요 금융 및 공공 AX(AI 전환) 프로젝트를 석권해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했다. 민감 정보를 다루는 금융·공공 영역에서 국가대표 소버린 AI 모델 ‘엑사원(EXAONE)’과의 긴밀한 연합, 강력한 보안 기반의 에이전틱(Agentic) AI 기술력을 갖춘 코히어와 공동 개발한 AI 모델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강화했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국내외 데이터센터 사업 매출이 본격 가시화되면서 실적에 크게 기여했다. 최근 인도네시아 AI 데이터센터 사업 컨설팅·설계를 완료했고, 국내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죽전 데이터센터에 입주하는 대규모 코로케이션(Co-location) 계약을 성사했다. 또한 게임·금융·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 기업들의 지속적인 클라우드 전환 수요에 따라 클라우드 운영·관리 서비스(MSP) 매출도 지속 확대됐다.

하반기에는 ‘에이전틱 AI’ 및 ‘피지컬(Physical) AI’ 시장에서의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목표로 사업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LG CNS는 “LG AI연구원의 엑사원, 코히어와 공동 개발한 초대형·경량형 LLM 등을 활용한 금융·공공 AX사업을 확대하고, AI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드라이브를 걸 예정”이라며 “이와 더불어 에이전틱 AI 사업 본격화를 위한 통합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휴머노이드 로봇 기반의 RX(로봇전환) 사업을 위한 준비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2)로 주목받는 글로벌 톱 티어 AI 로봇기업 스킬드 AI와의 전략적 협력 계약 체결 이후, 현재 산업 현장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적용하기 위한 개념검증(PoC)을 제조 고객사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 슬롯 사이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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