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거래일간 솔루스첨단소재 종가 변동 추이. 자료=한국거래소
▲최근 5거래일간 솔루스첨단소재 종가 변동 추이. 자료=한국거래소

SK증권은 24일 솔루스첨단소재가 내년 고객사 다변화에 실적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업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1만1000원으로 각각 유지했다. 

앞서 솔루스첨단소재는 이번 2분기 15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이와 관련해 "매출액이 전분기보다 137억원 감소했음을 고려하면 선방한 실적"이라며 "원가단과 판관비단 모두 치열한 손익 개선 노력을 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전지박은 기존 고객사들의 재고조정으로 전분기 대비 출하량이 15~20% 감소해 3000톤을 하회했을 것으로 추산한다"며 "동박은 AI서버용 기판 수요 확대로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고 OLED 소재는 고객사간의 경쟁, 전방 수요 부진에도 견조한 손익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솔루스첨단소재의 영업적자(180억원 전망)가 이어질 것이라고 봤다. 그는 "전지박 부문은 여전히 주요 고객사의 재고조정 영향권에 있다"며 "또 유럽에서 국내 배터리 제조사들이 단기간 내에 중국 경쟁사들의 점유율을 빼앗아 오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와 함께 "가동률 회복은 신규고객사 매출확대가 시작되는 4분기부터로 기대된다"며 "중화권 고객사향 납품 시작, 신규 고객사들의 유럽공장 초기양산에 따른 수혜를 주목한다"고 말했다. 

한편, 솔루스첨단소재는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현재 고객사의 수는 4개사고, 연말~연초엔 8개사로 확대가 유력하며 2026~2027년엔 10개사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 슬롯 사이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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