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거래일간 롯데관광개발 종가 변동 추이. 자료=한국거래소
▲최근 5거래일간 롯데관광개발 종가 변동 추이. 자료=한국거래소

유진투자증권은 24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2·3분기 연이은 호실적을 기대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의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을 각각 1581억원, 278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2분기 카지노 방문객 수는 15만명, 드롭액은 6685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전망한다"며 "올해 1월부터 매달 방문객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5월에는 처음으로 방문객이 5만명을 기록했는데 6월은 5월보다 영업일수가 하루 적고 연휴가 없었음에도 5월보다 방문객 수가 증가한 점이 고무적"이라며 "호텔도 2분기 OCC가 마카오와 유사한 수준까지 상승하며 견조한 수요를 증명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카지노 방문객의 대부분이 중국인이며 매스 기반이기 때문에 중화권 신규 노선 취항 확대, 무비자 입국 허용됨에 따라 중국인 인바운드 확대가 하반기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호실적에 따른 3분기 순이익과 조기 리파이낸싱도 기대해 볼만하다"며 "주가 상승에 따라 CB 전환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기는 하나 잔여 CB 물량 모두 전환을 고려하더라도 현재 주가에서 30% 이상 상승여력이 남아 있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이러한 분석과 함께 롯데관광개발을 레저 업종 최선호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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