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보행 재활 로봇 ‘엔젤렉스 M20’이 베트남 보건복지부로부터 정식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사진=엔젤로보틱스
▲엔젤로보틱스의 웨어러블 보행 재활 로봇 ‘엔젤렉스 M20’이 베트남 보건복지부로부터 정식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사진=엔젤로보틱스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는 자사의 웨어러블 보행 재활 로봇 ‘엔젤렉스 M20’이 베트남 보건복지부로부터 정식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태국 의료기기 인증 획득에 이어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에 연이어 의료기기로 등록된 성과로, 엔젤로보틱스가 추진해온 기술력 중심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입증하는 대표적 사례다.

엔젤로보틱스는 이번 인증을 통해 아세안 헬스케어 시장 진입을 공식화하며, 태국에 이어 베트남이라는 전략 거점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현지 유통 파트너와 협력해 베트남 내 주요 병원들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베트남은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재활 의료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동남아의 차세대 의료시장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대해 엔젤로보틱스는 조남민 대표의 글로벌 경영 역량과 현장 중심의 실행 리더십을 바탕으로, 국가별 의료 제도와 병원 환경에 최적화된 전략으로 접근하며 경쟁사 대비 빠르고 실질적인 시장 안착을 이끌어냈다.

‘엔젤렉스 M20’은 국내 웨어러블 로봇 최초로 건강보험 수가 적용에 성공한 제품으로 분당서울대병원·삼성서울병원·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최상급 의료기관에서의 활용을 통해 임상적 실효성과 사용 편의성을 입증했다. 이 같은 레퍼런스는 해외 시장에서도 병원 신뢰 확보와 파트너십 구축에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조남민 엔젤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베트남 등록은 단순한 수출 절차를 넘어 국가 보건 당국으로부터 기술적·제도적 신뢰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중요한 이정표”라며 “태국과 베트남의 연속적인 시장 진입은 전략적 실행력과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이 반영된 결과이며 아시아 주요국을 비롯해 글로벌 의료 시장에서 대한민국 웨어러블 로봇의 위상을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엔젤로보틱스는 단순히 기술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그 기술이 실제 사람들의 삶 속에서 의미 있게 작동하도록 제도권 안으로 진입시키는 것까지 완결하는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과 전략으로 지속 가능한 로봇 산업의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슬롯 사이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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