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식품이 지난 24일 서울 수서 본사에서 ‘2025 바릴라 파스타 챔피언십 APAC’의 한국 본선 경연을 열고, 한국 대표를 선발했다./사진=풀무원
▲풀무원식품이 지난 24일 서울 수서 본사에서 ‘2025 바릴라 파스타 챔피언십 APAC’의 한국 본선 경연을 열고, 한국 대표를 선발했다./사진=풀무원

풀무원식품이 지난 24일 서울 수서 본사에서 ‘2025 바릴라 파스타 챔피언십 APAC’ 한국 본선 경연을 개최하고, 한국 대표 셰프를 선발했다고 25일 밝혔다.

바릴라 파스타 챔피언십 APAC은 이탈리아 대표 파스타 브랜드 바릴라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셰프들을 발굴하고 파스타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한 대회다. 올해로 두 번째 개최되며, 풀무원은 지난해부터 한국 본선을 주관해왔다.

이번 본선에는 풀무원 윤명랑 글로벌마케팅 총괄본부장, 바릴라 안드레아 트란케로 APAC 총괄 셰프, 그리고 특별 심사위원으로 이탈리아 요리 전문 셰프 안토니오 심이 참여했다. 안토니오 심은 한국 대표 이탈리아 셰프 겸 요리연구가로, 2010년 이탈리아 대통령으로부터 문화훈장을 수여받았다.

본선에는 기재필(리브나), 박재현(쇼니노), 엄기현(포시즌스 보칼리노), 이동찬(군몽), 이중철(모노클 도산), 황인성(오스테리아소띠) 셰프 등 총 6인이 참가했다. 풀무원은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3개월간 총 300만 원 상당 바릴라 파스타를 지원했다.

치열한 경연 끝에 이중철 셰프가 ‘Spaghetti Con La Bottarga(어란 파스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심사위원들은 “면의 식감과 소스 조화가 뛰어났다”고 평가했다.

이중철 셰프는 오는 10월 2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그랑 피날레’에 한국 대표로 출전해 아시아태평양 8개국 셰프들과 경쟁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 3000유로와 이탈리아 미식투어, 이름이 새겨진 셰프 재킷이 수여된다.

풀무원 윤명랑 본부장은 “파스타는 한국에서 인기 있는 면 요리로,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파스타 시장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은 2019년부터 바릴라와 협력해 면과 소스를 독점 수입·판매 중이며, 2023년 ‘아티장’ 서브 브랜드를 론칭하고 싱가포르, 태국 등 아시아 시장 진출도 확대하고 있다. [ 슬롯 사이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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