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유업은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한앤컴퍼니 및 계열 포트폴리오사들과 함께 수해 복구 성금 20억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지원하고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돕기 위한 조치다.
이번 기부에는 남양유업을 포함해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라한호텔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솔믹스 △쌍용C&E △에이치라인해운 △엔펄스 △케이카 △코아비스 △SK마이크로웍스 △SK스페셜티 △SK해운 등 총 13개 포트폴리오 기업이 참여했다. 기탁금은 침수·붕괴 등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 작업과 이재민 생활안정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기업 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연대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지난 1월 한앤컴퍼니 체제로 전환된 이후 준법·윤리경영을 바탕으로 경영 정상화에 집중하고 있다. 맛있는우유GT, 아이엠마더, 불가리스, 초코에몽, 17차, 테이크핏 등 주력 제품을 통해 안정적인 시장 지위를 이어가고 있으며, 뇌전증 및 희귀질환 환아 대상 특수분유 생산 등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아울러 신입·경력직 채용을 확대하고 ‘책임 자율경영’ 체제 및 워크아웃 제도를 도입해 조직 운영 효율화에도 나서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2025년 1분기 기준 3개 분기 연속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경영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 슬롯 사이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