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CI.
▲BGF리테일 CI.

BGF리테일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2901억 원, 영업이익 694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0%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8.9% 감소했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 4조3066억 원, 영업이익 920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3.6%, 15.4% 감소했다.

회사 측은 “급격한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 장기화, 우천 등 비우호적 기상 여건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고정비용 증가(감가상각·임차료 등)가 매출 증가 폭을 상쇄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맛집 RMR·PBICK 리뉴얼 등 차별화 상품군이 선전하며 객수 감소에도 매출 성장세를 이끌었다. 1분기보다 영업이익 감소 폭도 줄이며 개선세를 보였다.

3분기는 편의점 업계 최대 성수기로, 정부의 소비쿠폰 지급 이후 수요 반등이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BGF리테일은 △기존점 수익성 개선 △중대형 중심 점포 확대 △초저가 PB ‘득템’ 시리즈 확대 △시즌 할인 행사 확대 등을 통해 실적 반등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내일보장택배’, ‘네이버 지금배달’ 등 신규 서비스 도입과 ‘라면 라이브러리’ 등 특화 점포 확대, 협업 팝업스토어 운영 등으로 고객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프리미엄 점포 전략과 업계 최고의 히트 상품 경쟁력을 앞세워 수익성 개선과 시장 점유율 확대를 동시에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슬롯 사이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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