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증권은 30일 미래에셋증권을 증권업종 최선호주로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7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 주가는 29일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업황 호조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과 대선 이후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증시 상승에 따른 거래대금 증가 등 우호적인 업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모회사 미래에셋캐피탈의 추가적인 지분 매입이 예정돼 있고 미래에셋컨설팅의 미래에셋생명 지분 매입도 이어지고 있는 등 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안 연구원에 따르면 미래에셋캐피탈은 지난달 30일 미래에셋증권 보통주에 대해 약 1000억원의 추가 출자를 공시했다. 또 7월 31일까지 장내 매수를 통해 지분을 취득할 계획이다. 출자가 완료될 경우 미래에셋증권에 대한 미래에셋캐피탈의 지분율은 32.2%에서 33.2%로 약 1%포인트 상승한다.
현재까지 확인된 미래에셋캐피탈의 지분 매입 금액은 약 65억원으로 오는 7월 말까지 900억원 이상의 추가적인 지분 매입이 예정돼 있다.
그는 이어 "미래에셋그룹은 상위 계열사에 대한 최대주주의 지분율이 높아 증권, 생명 등 자회사에 대한 지분을 늘릴수록 주주환원 확대 시 상위사의 효용이 커지는 구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행동주의 혹은 법안 개정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 년 간 꾸준히 자회사들의 지분을 늘리고 있는 미래에셋그룹에 대한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도 증폭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슬롯 사이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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