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투자증권은 29일 제주항공이 2분기에도 영업손실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제주항공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00원으로 낮췄다.
제주항공은 1분기 매출액 3847억원, 영업손실 326억원을 기록했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부진 요인으로는 연초 사고 이후 운항 감축에 따른 사업량 감소 영향과 운임 하락이 가장 컸다"며 "참고로 제주항공의 1분기 운항편수는 국제선 1만2022편, 국내선 1만1066편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2분기도 비수기로 사업량 회복이 더디고, 영업손실은 이어질 것"이라면서 "3분기 성수기엔 전년비 사업량 정상화를 가정할 때 영업 흑자 전환을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지난달 국내선 운항편수는 전년비 수준으로 정상화됐고 국제선 항공기 좌석 이용률도 정상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 연구원은 "제주항공이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 노선 수요 회복에 회복의 단초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중국 노선 수요 증가에 따라 제주항공은 인천-웨이하이 증편하고 제주-시안 운항 재개, 부산-상하이 운항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인천발 중국 노선 탑승률은 1분기 80% 수준에서 2분기엔 80% 후반까지 상승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수요 강세 속 중국 노선 운임 유지·상승 시 일본 노선에 이어 또 하나의 수익 노선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 슬롯 사이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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