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그룹이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20억 원을 전달하고 긴급 복구 지원 활동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경남 산청, 경기 가평 등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복구와 주민들에 대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성금 20억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성금 외에도 피해 지역에 세탁·방역 구호차량 6대를 투입해 오염된 세탁물 처리와 방역 활동을 지원한다.
아울러 호우 피해 차량 수리비를 최대 50% 할인하고, 수리 완료 후 무상 세차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자차보험 미가입 고객이며, 피해 확인서 제출이 필요하다. 할인 한도는 현대차 승용 최대 300만 원, 상용 최대 500만 원, 기아 승·상용 최대 300만 원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 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는 등 큰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성금과 구호차량 투입, 피해 차량 수리비 할인 등 지원이 일상으로의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25년 경상권·울산 산불 피해 복구에도 20억 원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으로 재난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서고 있다. [ 슬롯 사이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