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ENP CI.
▲코오롱ENP CI.

코오롱ENP가 올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50억 원을 기록하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2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1217억 원, 영업이익 12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6%, 24.9%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5% 늘어난 수치로, 기존 최대였던 2022년 상반기 225억 원을 넘어섰다. 이는 미국과의 상호관세 협상 여파로 자동차 수출이 다소 주춤한 상황에서도 전기·전자 등 비자동차 분야로 판매를 다변화하며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한 결과다.

또한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 비중 확대와 포트폴리오 고도화, 비용 효율화 전략이 수익성 제고에 주효했다. 특히 김천공장 정기보수에 따른 부담에도 불구하고, 고부가 제품군 매출 증가가 이를 상쇄하며 전사 수익성을 뒷받침했다.

코오롱ENP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통상 마찰 등 불확실성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친환경 스페셜티 중심의 고부가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슬롯 사이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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