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거래일간 쎄트렉아이 종가 변동 추이. 자료=한국거래소
▲최근 5거래일간 쎄트렉아이 종가 변동 추이. 자료=한국거래소

LS증권은 21일 쎄트렉아이가 국방용 위성 수요 증가에 따라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업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5만8000원으로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쎄트렉아이는 지난 2000년 국내 최초 인공위성인 우리별 시리즈 개발에 참여한 KAIST 인공위성연구소로부터 출발한 기업이다. 위성서비스, 위성체, 탑재체, 지상체 설계·생산역량을 갖추고 있다. 

최정환 LS증권 연구원은 쎄트렉아이가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 2240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거둘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2023년, 2024년 실적 부진은 수출매출 감소와 함께 SpaceEye-T 개발·발사 위한 원재료, 외주가공비, 개발비 등 각종 비용이 집중됐고 자회사인 SIIS·SIA 적자폭 증가가 주된 원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부터는 비용감소와 SpaceEye-T 운용에 따른 자회사 적자폭 감소에 따라 영업이익률 개선을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오는 2027년 우주항공청 예산은 1조5000억원으로 예상되며 이는 국내 GDP의 0.03~0.06% 수준"이라며 "군 위성 수요 증가에 따라 우주항공청뿐만 아니라 국방예산에서도 우주 관련 예산 편성이 이뤄질 것이며 이러한 상황 속 국내 시장에서의 쎄트렉아이 점유율 증가에 따라 내년 이후 지속 성장을 전망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전세계 방산물자로서 위성의 중요성이 부각받고 있는 상황에서 쎄트렉아이에 대한 멀티플 리레이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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