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거래일간 LG디스플레이 종가 변동 추이. 자료=한국거래소
▲최근 5거래일간 LG디스플레이 종가 변동 추이. 자료=한국거래소

iM증권은 21일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실적이 일시적으로 둔화했을 것이라고 봤다. 기업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2000원으로 각각 유지했다. 

정원석 iM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실적을 매출액 5조6000억원, 영업손실 1170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실적 부진 이유에 대해 "원/달러 환율이 전분기보다 약 3% 하락하면서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고 주요 북미 스마트폰 고객사의 하반기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P-OLED 패널 출하량이 전분기보다 약 24% 줄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중국 광저우 LCD 공장의 CSOT 매각 절차가 완료되는 과정에서 일회성 비용도 발생했을 것"이라며 "다만 하이엔드 제품 중심의 IT패널과 OLED TV패널 출하량 증가로 중대형 패널 부문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계절적 성수기인 하반기엔 LG디스플레이의 실적이 다시 흑자전활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봤다. 그는 이어 "현재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패널 생산 캐파는 총 180K/월로 이미 감가상각이 완료된 국내공장에 이어 하반기부터 중국 광저우 공장의 감가상각도 추가적으로 종료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에 따라 성수기 진입에 따른 OLED 패널 수요 증가와 감가상각 비용 감소 효과가 맞물려 OLED TV 부문의 하반기 수익성 개선폭이 더욱 뚜렷할 것"이라며 "특히 OLED TV 부문의 패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난 2013년 이후 최초로 연간 흑자전환할 전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북미 스마트폰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 효과로 하반기 P-OLED 출하량은 상반기 대비 약 59% 증가한 4800만대 수준"이라며 "올해부터 P-OLED 패널이 적용되는 모델수가 지난해 2종에서 3종으로 확대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을 각각 25조2000억원, 6520억원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현 시점에선 박스권 내 트레이딩 관점에서 매수 전략을 추천한다"면서 "최근 미국 상호관세 정책으로 주요 TV·스마트폰 세트 고객사의 수요 불확실성이 존재하나 긍정적으로 해소된다면 P/B 1.0배를 타겟으로 하는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슬롯 사이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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