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는 다음 달 말까지 다른 금융사의 대출을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로 대환한 고객에게 20만 원의 대환지원금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달부터 9월 30일까지 다른 금융기관 대출을 케이뱅크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로 갈아타고 실행까지 완료한 고객이 대상이다. 단,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같은 이벤트에서 지원금을 받은 고객은 제외된다.

지원금은 10월 셋째 주 ‘사장님통장’으로 지급된다. ‘사장님통장’은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만 17세 이상 개인사업자를 위한 수시입출금 통장이다.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은 지난해 7월 출시된 은행권 최초 비대면 개인사업자 담보대출로, 한도 조회부터 대출 실행까지 모든 과정이 100%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신청부터 실행까지 통상 1~3영업일 소요되며, 선순위·후순위 모두 신규 및 대환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 한도는 담보 시세의 최대 85% 이내, 최대 10억 원까지 가능하며 대출 기간은 최대 5년(만기 연장 시 10년)이다. 금리는 11일 기준 연 2.76~9.65%로 은행권 최저 수준이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연 3.60%로, 시중은행 4개사의 개인사업자 물적 담보대출 평균 금리(4.36%)보다 0.76%포인트 낮았다.

케이뱅크는 낮은 금리와 넉넉한 한도를 통해 개인사업자의 사업 운영자금 확보를 지원하며, 경기 침체 속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대환지원금 프로모션을 재진행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금융 혜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슬롯 사이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