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투자증권은 19일 반도체 검사 장비 기업 티에스이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기업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5만7000원으로 각각 유지했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같은 분석과 함께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추가 고객사, 제품 다변화가 할증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제품 확대와 본격적인 수주 증가 타이밍은 내년으로 판단한다"며 "2분기 실적 개선에도 성공하며 성장 모멘텀은 더욱 부각되겠다"고 했다.
앞서 티에스이는 올해 2분기 매출액 1176억원, 영업이익 14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프로브카드 매출 확대가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며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효과로 매출 기여는 디램용 100억원, 낸드용 30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또 "자회사 합산 매출액은 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9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12%, 10% 증가할 전망"이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디램, 낸드 프로브카드 성장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할 전망"이라며 "하반기 프로브카드 수주잔고는 약 36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티에스이는 안정적인 체력을 확보했으며 고객사, 추가 제품 수주 확대 시 실적 성장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계열사 실적 개선도 주목할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 슬롯 사이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