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슬롯사이트 가입방법
▲사진=슬롯사이트 가입방법

고개를 들던 카카오의 주가가 25일 SK텔레콤의 지분 매각 발표로 한풀 꺾였다. 그러나 카카오에 대한 투자심리는 오히려 살아난 듯 보인다. 매각 공시 당일에만 개인, 외인, 기관 투자자는 4000억원 가까이 카카오를 산 것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의 주가는 지난주 크게 출렁였다. 월요일인 21일 3만8900원에 마감한 이래 22일, 23일, 24일 연속 상승장을 기록하며 3만9450원까지 올랐으나, 금요일인 25일 1500원(3.80%) 낮아지며 3만7950원까지 떨어졌다. 

SKT의 이날 공시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SKT는 보유 중인 4100억원 규모의 카카오 주식을 시간 외 대량 매매(블록딜)로 처분한다고 밝혔다. 앞서 SKT는 2019년 10월 카카오와 3000억원 규모의 지분을 맞교환한 바 있다. 이번 처분은 SK브로밴드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진다. 

시장에선 매도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였으나 개인, 외인, 기관 투자자는 오히려 매수세를 높였다. 이날 하루에만 총 3939억원을 순매수했다. 구체적으로 △개인 1116억원 △외인 2667억원 △기관 156억원 등이었다. 반대로 비금융기업 등이 속해 있는 기타법인은 3942억원어치를 팔았다. 

앞서 21~24일까지 개인, 외인, 기관이 2억1600만원을 매도한 것을 감안하면 이날 하루 매수세는 카카오의 급락 이후 저가매수를 노린 것으로 감지된다. 또 이번 SKT 블록딜 여파로 인한 카카오의 주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이야기기도 하다. 실제 카카오는 28일 전날 마감가보다 400원 반등한 3만8350원에 장을 시작했다. 

시장의 시선은 SKT 블록딜보다 매각설에 휩싸인 자회사와, 인공지능(AI) 서비스 등에 쏠려 있다. 매각설이 불거진 곳은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로, 특히 카카오모빌리티 매각설 관련, 노조는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열었다. 

같은 날 경영진은 재무적투자자(FI)를 교체하는 과정일 뿐 매각설을 일축했다. 이때 슬롯사이트 가입방법의 주가는 3만7000원에서 하루 만에 3만8000원을 회복하기도 했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지분 이슈는 마이너 지분을 보유한 이해관계자 간 진입시점과 밸류 차이를 둔 단기적 이슈"라며 매각 가능성을 낮게 보기도 했다. 

또 카카오가 올해 카카오톡과 별개의 앱으로 선보일 카나나도 관심사다. 대화의 맥락 안에서 주요 정보를 기억해 이용자에게 최적화된 답변을 제시한다는 게 카카오의 설명이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오픈API와 카카오가 협업한 AI 에이전트는 연말 공개가 예상된다. 연중엔 관련정보가 공개되며 기대감이 형성될 것"이라며 "올해 공개될 다양한 AI 서비스들과 하반기 실적 개선을 감안하면 현 주가에서는 하방보다 상승 잠재력을 고려하는 전략이 유효해보인다"고 분석했다.  [ 슬롯 사이트 드림]

저작권자 © 슬롯 사이트 드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