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거래일간 JB금융지주 종가 변동 추이. 자료=한국거래소
▲최근 5거래일간 JB금융지주 종가 변동 추이. 자료=한국거래소

키움증권은 9일 JB금융지주가 2분기 일회성비용 소멸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거둘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김은갑 키움증권 연구원은 JB금융지주의 2분기 연결순이익은 201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5%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기존 전망치 1950억원 대비 3.5% 상향조정된 수치로 이자이익 증가와 충당금비용 감소가 이익전망 상향조정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 "1분기 명예퇴직금과 충당금 추가적립 등 대규모 비용의 소멸로 전분기 대비 이익증가율은 높을 전망"이라며 "이자이익은 대출증가율이 높아진 결과로 전분기 대비 3% 중반대의 총대출 증가율을 보여 순이자마진 소폭 하락에도 이자이익은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2분기 연결순이익 전망치는 경상적 순이익 기준 분기 최대 실적이며 올해 연결순익은 2.8% 상향조정돼 최대 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올해 이익증가율 전망치는 4.4%인데, JB금융의 자체 순이익 증가율 목표는 4.0% 이상으로 발표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주주인 삼양사는 JB금융의 지분을 시간외매매로 매각해 지난 2일 기준 지분율 14.77%로 공시했다"며 "잠재적 오버행으로 시장에 부담을 줬던 부분이 해소된 것으로, 향후 자기주식 매입소각 실행에 있어서도 대주주 지분율이 큰 걸림돌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 슬롯 사이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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