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챗지피티
▲사진=챗지피티

이달 내내 상승랠리를 탔던 비트코인, 이더리움이 추석 연휴 막바지인 9일 갑자기 떨어졌다. 비트코인은 이날 하루에만 1% 넘게 떨어졌고 이더리움도 3% 하락률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등이 흐름에 영향을 미친 가운데 업토버(Up+October, 코인이 10월 강세를 보이는 경향)가 끝났다는 해석도 일각에선 나오고 있다. 다만 일반적으로는 반등을 위한 일시적인 조정이라는 낙관론이 힘을 얻고 있다. 투자심리를 자극할 만한 다른 요인들이 뚜렷하다는 이유에서다. 

10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 9분 비트코인은 전 거래일 대비 1.26% 빠진 12만1547달러(약 1억7316만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3.19% 떨어진 4369달러(약 622만원)에 머물러 있다. 두 코인은 추석 연휴가 시작됐던 지난 4일 일제히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비트코인의 경우 12만6000달러까지 치솟았고 이더리움도 460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그러나 9일부터 급격히 떨어지더니 이튿날까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 흐름이 눈에 띄는 건 두 코인은 올해 30% 이상 올랐기 때문이다. 1월 코인에 친화적인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이래 산업을 육성하자는 법안(FIT21)이 하원을 통과한게 컸다. 

또한 최근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커지면서 코인의 가격도 함께 올랐다. 그러나 이러한 흐름이 한 순간에 뒤바뀐건 차익실현 영향이다. 또 금값이 최근 크게 뛰면서 위험자산의 자금이 안전자산으로 이동했고, 이에 따라 가격 변동성도 커졌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실제로 금 가격은 얼마 전 사상 최초로 온스당 4000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이후 미국 연방정부의 일시적인 업무정지(셧다운)가 시작되면서 불안한 투자금이 안전자산으로 몰린 결과라는 게 시장의 중론이다. 이대로 셧다운이 계속된다면 그만큼 위험자산의 투자심리는 악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노릇이다.  

▲최근 일주일간 비트sa 게임 슬롯 가격 변동 추이. 자료=sa 게임 슬롯마켓캡
▲최근 일주일간 비트sa 게임 슬롯 가격 변동 추이. 자료=sa 게임 슬롯마켓캡
▲최근 일주일간 이더리움 가격 변동 추이. 자료=sa 게임 슬롯마켓캡
▲최근 일주일간 이더리움 가격 변동 추이. 자료=sa 게임 슬롯마켓캡

시장에선 셧다운의 지속성에 대해 주목하면서도 한켠으로는 투자심리는 견고하다는 의견에 힘을 싣고 있다. 기관의 수요가 충분하고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도 남아 있기 때문이다. 기관의 투자심리는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자금 흐름에서 가늠할 수 있다. 

실제로 금융정보 플랫폼 파사이드인베스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ETF는 최근 8거래일 연속(9월 29일~10월 8일) 자금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 기간 모인 자금만 57억5750만달러(약 8조1998억원)로, 이달 6일 하루에만 12억520만달러(1조7104억원)가 들어오기도 했다.

이더리움 ETF도 연속 순유입세를 이어왔는데, 8거래일 간 모인 자금만 19억6770만달러(약 2조7925억원)다. 

또한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도 코인 가격엔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미국의 현재 기준금리는 4.00~4.25%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이를 하향조정한 바 있다. 이때 연준은 고용 둔화를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최근 의사록을 보면 일부 위원들은 이때 연내 추가 인하를 시사하기도 했는데 만약 남은 FOMC(10월 28~29일, 12월 9~10일)에서 금리가 더 낮아진다면 코인 시장의 자금 유입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이다.  [ 슬롯 사이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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