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바이오 제천공장 전경. 사진=코스맥스
▲코스맥스바이오 제천공장 전경. 사진=코스맥스

대신증권은 14일 코스맥스 국내외 실적이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코스맥스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코스맥스는 전날 이번 1분기 매출액 5886억원, 순이익 8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이와 관련해 "국내법인은 매출액 3628억원, 영업이익 343억원을 시현했다"며 "연말까지 계획된 생산능력 30% 확대가 1분기 중 대부분 완료돼, 연중에는 견조한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해외법인은 중국 화장품 소비 회복 지연에도 공동영업, 로코 프로젝트 등 신규 고객사 확보 노력이 지속되면서 매출액은 전년 대비 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상해법인의 매출액(연결)은 전년보다 1% 늘었으며 광저우 법인도 4% 증가했다. 

이와 함께 "동남아 법인은 매출액이 전년에 비해 60% 증가했다"면서 "특히 기초·선케어 중심의 태국 고객사 물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태국 매출액이 152% 불어났다"고 분석했다. 다만, 미국의 경우 △신규 고객사 유입 지연 △주요 고객사 수주 감소 등으로 매출액은 26% 역성장했다.

정 연구원은 "중국법인의 실적 추정치를 상향조정하면서 목표주가도 높였다"고 말했다. 향후 코스맥스의 국내법인 생산능력 확대,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안정적인 실적이 전망되고, 동남아는 기초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고성장하며 이익기여도가 늘 것이라는게 그의 전망이다. 

이와 함께 "코스맥스는 최근 주가 상승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존재하나 하반기 중국 실적 개선 속도, 미국 신규 고객사 유입 속도에 따라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존재한다"면서 "조정 시 매수 추천하고, ODM사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고 했다. [ 슬롯 사이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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