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전경./사진=LG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전경./사진=LG

LG전자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조8751억 원, 영업이익 6889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8.4% 각각 감소했다.

매출액은 역대 3분기 중 두 번째로 높고, 영업이익은 최근 시장 전망을 10% 이상 상회하는 수치다. 

LG전자는 "통상환경 변화로 인한 관세 부담, 인력 선순환 차원에서 만 50세 이상이거나 수 년간 성과가 낮은 직원 중 희망자에 한해 실시한 희망퇴직 등 비경상 요인이 전년 동기 대비 전사 수익성에 영향을 끼쳤다"며 "다만 이러한 가운데에도 생활가전이 사업 경쟁력과 시장 지위를 공고히 유지했고, 전장이 역대 최고 수준 수익성을 기록한 것으로 전망되는 등 주력사업과 미래사업이 고르게 선전해 시장 우려를 상쇄, 기대치를 뛰어넘는 경영실적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에서 2025년도 3분기 연결기준 순이익과 사업본부별 경영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 [ 슬롯 사이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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