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좌진 롯데자바 스크립트 슬롯 머신 대표가 14일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했다. 사진=김동건  슬롯 사이트 드림 기자
▲조좌진 롯데자바 스크립트 슬롯 머신 대표가 14일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했다. 사진=김동건 슬롯 사이트 드림 기자

21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인 조좌진 롯데자바 스크립트 슬롯 머신 대표의 입에 세간의 관심이 쏠린다.

조좌진 대표는 지난 14일 정무위원회(정무위) 국감에 출석했지만 17일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 감사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정무위 국감에선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 김광일 부회장과 함께 나왔지만 여·야의 관심은 오로지 홈플러스 이슈에만 집중됐다. 상대적으로 롯데카드 해킹은 '뒷전'이었다. 국회 과방위가 한번 더 조 대표를 부르기로 한 만큼 이날 발언에 이목이 집중된다. 

17일 국회에 따르면 과방위 소속 한 의원실 관계자는 "조좌진 대표가 나올 거다"라고 말했다. 앞서 조좌진 대표는 이날(17일) 행안위 국감에 출석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불참했다. 만약 출석한다면 조 대표의 해킹사고 현황, 추가 대응 등을 언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조 대표는 지난달 18일 대국민 사과에서 "기관의 조사에 협력해 사고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문제 해결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해 발생 시 전액을 보상하고 고객 보호조치(무이자 할부, 연회비 면제)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이달 14일 열린 정무위 국감장에서도 그는 "9~10월 정보보호 예산으로 180억원을 집행했다"며 5년간 정보보호에도 11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자하겠다고 했다.

이에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롯데카드가 10월 마케팅 비용을 15% 늘렸으나 정보보호 예산은 증액하지 않았다"며 "경영진의 우선순위가 고객 보호보다 영업이익에 치우쳤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또 롯데자바 스크립트 슬롯 머신가 피해자 보호 의지가 없다고도 했다.

그는 "해킹 이후 회원이 37.5% 감소했다"면서 "이는 카드사의 선제대응이 미흡해 빚어진 결과"라고 지적했다. 또한 "롯데카드가 이 사태를 17일간 방치하며 늑장 대응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 의원을 비롯해 롯데카드 해킹에 대해 질의한 의원은 단 세명으로 이외 정무위원들은 MBK와 홈플러스 사태에만 관심을 뒀다. 21일 과방위 국감에 조 대표의 재출석이 예정된 가운데, 여·야 과방위원들은 정보보호 투자를 중점으로 질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롯데카드 해킹 피해자들은 이때 조 대표의 발언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피해자들은 롯데카드가 보상안, 재발방지책을 제시했음에도 카드를 해지·탈회(회원으로서의 자격을 완전히 상실하고 저장된 개인 정보가 모두 삭제되는 것)하고 있다.

롯데카드가 밝힌 해지·탈회 규모만 각각 5만6522명, 3만715명이다. 회사의 대응 과정에서 드러난 미온적 태도, 임원들의 책임 면피가 고객의 불신을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더욱이 피해자들은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소송을 진행하는 법무법인 '도울'에게 사건과 관련한 입장을 물었으나, 별다른 입장 밝히지는 않았다. [ 슬롯 사이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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