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개월간 파크시스템스 주가 변동 추이. 자료=한국거래소
▲최근 3개월간 파크시스템스 주가 변동 추이. 자료=한국거래소

키움증권은 4일 파크시스템스의 실적이 올해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한 파크시스템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32만원으로 각각 상향했다. 

파크시스템스는 나도 단위 현미경 제조·계측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로 올 1분기 매출액 509억원, 영업이익 132억원을 기록했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파크시스템스는 중화권 중심의 매출 구조, 연초 수주 확보, 하반기 출고 진행에 따른 극명한 상저하고 실적 흐름을 보였다"며 "다만 최근 국내 중심으로 중화권 외 지역으로 고객사가 확대되고 있으며 신규 장비의 성과도 지속되면서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1분기 매출에서 산업용 장비가 72%, 연구용 장비가 24%를 차지했으며 지역별로는 중화권 48%, 국내 22%를 차지했다"며 "신규 장비 성과가 본격화됨에 따라 제품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 조사기관에 따르면 원자현미경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11%의 성장을 전망한다"며 "주로 미세 공정 발달에 따른 반도체 업체 등 산업용 중심의 성장 전망을 감안할 때 산업용 원자현미경 시장에서 공고한 입지를 가진 파크시스템스의 수혜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 연구원은 "늘어나는 수주 잔고가 파크시스템스의 성장 가시성을 높인다"며 "1분기말 수주잔고는 893억원으로 1분기 호실적에도 역대급 신규 수주가 지속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파크시스템스가 올해 매출액 2168억원, 영업이익 557억원을 거둘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고정비 증가세 둔화에 따라 향후 외형 성장에 따른 추가적인 수익성 증가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슬롯 사이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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